내일 저녁 인천에 설욕전
김신욱·이용·이재성 출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환희와 감동을 전주성에서 재현한다.
전북 현대는 오는 7일 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15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던 태극전사 이용, 김신욱, 이재성이 50여 일만에 전주성으로 복귀한다.
특히 전북은 지난 2라운드에서 패배를 안긴 인천을 반드시 이겨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는 공격수 김신욱을 대신해 이동국-아드리아노가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고, 이재성-임선영-신형민-로페즈가 뒤를 받친다.
수비에서는 이용-최보경-이재성(DF)-최철순이 나선다.
오른쪽 수비수인 이용은 함께 러시아 월드컵을 누볐던 문선민을 상대하게 돼 축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에 앞서 수비수 최철순, 홍정호, 이재성이 ‘수비왕 부채’ 2만개를 관중들에게 선물한다.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월드컵의 성원을 K리그에도 보내주시기 바란다”면서 “전주성에서 월드컵 이상의 재미와 감동적인 축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는 올 시즌 현재 승점 34점(11승 1무 2패)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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