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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휴가 잊고 폭염 대응

축사밀집지역·밭작물 재배현장 찾아 피해 대책 모색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관내 농가를 찾아 폭염에 따른 피해를 살피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관내 농가를 찾아 폭염에 따른 피해를 살피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가뭄 대응하여 현장행정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애초 9일부터 15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포함해 7일간 여름휴가를 계획했지만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휴가를 전격 취소하고 폭염·가뭄대책 마련 및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휴가를 반납한 권익현 군수는 이 기간 동안 하서·동진·계화면 한해 우심지역과 축사밀집지역 등을 현장방문해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또 콩과 인삼 등 밭작물 재배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키로 했다.

앞서 권익현 군수는 장마철 태풍 북상 등으로 집중호우가 내리자 지난 7월 2일 예정된 제45대 부안군수 취임식을 취소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군민을 위한 위민행정을 몸소 실천했다. 이와 함께 관내 무더위쉼터와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폭염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이 재난 수준”이라며 “군민과 농어축산업, 산업현장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폭염장기화대책본부 운영과 폭염시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그늘막 및 그늘텐트 설치, 얼음 및 생수 비치, 살수차·물탱크 운영, 예비비·재난관리기금 활용 피해 복구 등 다양한 폭염·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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