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순 어르신 외 5명 모범노인 군수 표창
1500여 명 참석 즐거운 시간 보내
무주군이 제22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2일 펼쳐진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박창하 씨(81·무풍면)가 대한노인회중앙회장상을, 장금순(69·무주읍)와 이재철(75·무풍면), 양이석(75·설천면), 최병춘(79·적상면), 송정섭(71·안성면), 김삼곤 씨(76·부남면)가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 김기곤 씨(73·부남면)는 군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김명자(70·무주읍), 신동식(78·무풍면), 김병남(77·설천면), 채옥희(71·설천면), 김기철(75·적상면), 이행명(74·적상면), 김용목(76·안성면), 빈봉준 씨(78·부남면)가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평생 고생만 하신 우리 어르신들 정말로 마음을 다해 섬길 것”이라며 “경제적 안정과 건강, 우리 어르신들이 우선으로 여기는 삶의 가치 기준들이 충족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숙이)와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회장 문기득) 회원들이 함께 차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7400여 명에 달하는 무주군은 내년부터 노인 이·미용비 지원, 관내버스와 목욕탕 및 수영장 이용 지원, 농한 기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 사업 등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또한 섬기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올해 전체 경로당 262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안마의자가 없는 경로당 221곳에 안마의자를 보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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