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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군산시 첫 조직개편 윤곽 드러나

골목상권 지원 강화, 청년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산업에 초점
신재생 에너지 통한 일자리 창출 위한 에너지담당관 신설

민선 7기 군산시 첫 조직개편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산시는 업무 효율성 제고 및 부서기능 강화를 강조한 강임준 시장의 시정 구상을 담아 오는 12월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 7기 핵심공약 및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것으로 기존 9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89계(시청 219, 읍면동 65, 의회 5)에서 9국소 47관·과·소 3전문위원 27읍면동 296계(시청 222, 읍면동 69, 의회 5)로 변경, 7개의 ‘계’(시청 3, 읍면동 맞춤형 복지계 4)가 증가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시는 무엇보다 조속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골목상권 지원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관련 조직 강화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간 새만금 개발과 국제교류 등을 담당했던 새만금 국제협력과가 없어지고 강 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강조했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에너지담당관의 신설이다.

시장 직속의 일자리담당관은 명칭이 변경될 예정인 경제항만혁신국 일자리창출과로 옮겨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정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보담당관실의 공보계와 언론 홍보계는 공보계로 통합할 계획이며, 부시장 직속의 정보통신담당관은 자치행정국 정보통신과로 이동한다.

기존 경제항만국은 경제항만혁신국으로 건설교통국은 안전건설국으로 명칭을 바꿔 경제와 안전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복지관광국 주무과는 주민생활지원과로 안전건설국 주무과는 안전총괄과로 바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강 시장의 중점의지가 엿보인다.

아울러 감사담당관 기술감사계, 에너지담당관 신재생육성계·에너지기획계, 기획예산과 국제협력계(기존 새만금국제협력과 국제교류계와 아주교류계 통합)·심사평가계·납세자보호계, 교육지원과 교육지원계교육지원계·발달평생학습계, 지역경제과 골목상권지원계, 일자리창출과 청년정책계, 산림녹지과 도시숲계 등이 통합 또는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안에 따라 총무과→행정지원과, 인재양성과→교육지원과, 기업지원과→산업혁신과, 항만물류과→항만어촌과, 해양수산과→수산진흥과, 환경정책과→환경살림과, 어린이행복과→아동청소년과, 가족청소년과→여성가족과, 농정과→농업축산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혁신하는 자세로 어려운 군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 도시 군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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