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1:1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남원시, ‘남원사랑 상품권’ 내년 3월 발행

남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 ‘남원사랑 상품권’을 발행·유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남원 시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로 1차분은 만 원권 9만 매, 천 원권 10만 매 등 총 19만 매가 발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남원시는 상품권 발행에 대한 시민 공청회와 설문조사를 했으며 올해 ‘남원사랑 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남원지역 농협에서 내년 3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남원사랑 상품권은 대규모 점포,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한 상품권은 농협에서 환전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없다. 물품을 상품권으로 구입한 뒤 남은 잔액은 액면가의 30% 이하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남원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음식업과 마트, 시장, 학원, 약국, 스포츠용품점, 문구점, 소매업 등 생활 밀착형 업소를 가맹점으로 모집한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상품권 가맹점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경제과 전화(063-620-6342)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사랑 상품권 사용이 활성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남원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승현 realit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