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이주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매년 자치단체별로 선정 절차를 통해 총 100개관 내외를 선별·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자료실 내 다문화도서 코너에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각국의 도서들을 다양하게 구비하여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 프로그램 운영 시 지역 내 다문화 지원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주민과 내국인 간의 ‘1대 1 울력’ 형태로 다양한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다문화가정과 내국인이 상호 이해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함께 어우러지는 가운데 모든 군민이 인문학을 향유하는 평생학습도시 고창군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도 다문화 프로그램은 내년 6월 경 고창군립성호도서관에서 운영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는 성호도서관(560-805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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