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동부민요에 물들이는 계현순의 춤 7첩반상’이 오는 10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 토요국악초대석 무대에 오른다.
한국 춤을 다양한 무대를 통해 펼쳐온 계현순이 이번에는 박수관 동부민요와 만났다.
총 3부작으로 나누어진 이번 공연은 초장 ‘귀토’에서 상주아리랑, 신칼대신무, 승무를 펼치고, 중장 ‘희롱’에는 능게북놀음, 장타령, 장고춤과 설장구가 이어진다. 종장 ‘백발’에서는 정선아리랑, 백발가, 살풀이, 한오백년 등 동부민요와 계현순의 춤사위가 만나 고풍스러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계현순은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안무자와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남원에 예사랑 춤터 무무헌을 개관하는 등 춤의 열정을 담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인생의 공감대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토요국악초대석이 공연되는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은 선착순 예약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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