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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러시아 모스크바주 농업 교류·협력 강화 추진

고창군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주를 방문하여 농업 관련 시장개척과 농업 기술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유기상 군수를 단장으로 한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10월 고창군을 방한하여 1차 교류를 나눈 러시아 농업 분야 3대 회사인 말리노그룹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군 방문단은 체류 기간동안 러시아 말리노 그룹 및 계열사 농장방문, 현지 대형유통업체 시장조사, 모스크바주 농림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고창 농업의 러시아 교류를 모색했으며, 농업 재배 기술교류, 고창 농특산품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지원, 양국의 시장정보 교류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모스크바주 농림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러시아 농식품 생산과 유통현황을 살피고, 한국과의 협력 사업시 고창군의 역할을 요청받았다.

방문단은 러시아 농생명 6차산업도시를 계획하는 스투피노시의 시장과 면담을 통해 고창형 관광농업 교류 및 양 도시간 문화교류까지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유기상 군수는 “최근 한국-러시아 양국간 우호협력 분위기 속에 국정 기조인 신북방정책의 한 축인 농업분야에서 이번 말리노 그룹 및 모스크바주와의 교류가 농생명식품산업 수도로 나아갈 고창군에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리노그룹은 감자, 채소, 유제품 등을 생산하며 러시아 전역에 3000여 유통망을 갖춘 러시아의 선도적 농업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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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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