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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동진면, '제2회 가자 지비로! 복 나와라 뚝딱' 축제 성황

‘제2회 가자 지비로! 복 나와라 뚝딱’ 축제가 지난 10일 부안군 동진면 지비 마을 일원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펼쳐진 이번 축제는 주민과 향우와 귀농인 모두가 축제 기획부터 행사장 준비, 프로그램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모범적인 마을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관광객들이 가을여행의 색다른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게 준비하였다.

이번 축제는 공동우물제, 전통 칠순·팔순 잔치, 특산물 음식체험, 사과따기 체험, 콩타작 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는데 특히 칠순·팔순·잔치 마당에서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주민들에게 축하주와 축하의 절을 올렸으며 향우와 주민 전체가 합동절을 올리고 가족들이 주민들에게 올리는 감사의 인사말 등 감동을 주는 축제가 됐다.

또한 사과 따기 체험은 아이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호응도가 높았고 인기가 많았다.

이와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감, 고구마, 햅쌀, 팥 등 고품질 농산물 30여 가지를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갑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우리 마을에 더욱 많은 귀농인들이 정착해 화합하고 번영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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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대 ybd3465@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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