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달 30일 부안제일고를 마지막으로 관내 6개 고등학교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9회에 걸쳐 실시된 이번 인구교육은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기 인식 변화와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해 이해하고 인구절벽의 위험성이 우리에게도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치게 될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으로서 인구감소 문제에 관한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부안군에서는 앞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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