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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부산 기장군, 체육교류 협약으로 우정 재확인

무주군체육회 & 기장군체육회 자매결연
1일~2일 기장군에서 협약식 후 친선경기까지
군민건강증진과 체육활성화 위한 협력 약속

끈끈한 교류를 통해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무주군과 부산 기장군이 그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번에는 생활체육 교류를 통해서다.

무주군체육회(회장 황인홍 무주군수)와 기장군체육회(회장 김걸한)가 지난 1일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호텔에서 자매결연을 맺으며 십 수년 동안 단절됐던 생활체육 인연의 끈을 다시 이어가게 된 것이다.

영호남 생활체육 교류와 활동을 장려해 두 지역의 단체 간 인연을 돈독히 하고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성사된 이 자리에는 두 지역 체육회 종목별 회장과 동호회원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두 지역 체육회는 협약을 통해 종목별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조할 것과 대회·훈련 등을 위해 상호 방문 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등을 약속했다.

기장군체육회 김걸한 회장은 “20여 년 전 체육회 사무국장직을 수행할 당시 맺어졌던 무주군 체육회와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게 된 지금 이 순간 감회가 새롭다”면서 “그 동안 단절됐던 기간을 보상받기 위해서라도 두 체육회가 더욱 더 왕성한 교류활동을 이어가 보자”고 말했다.

이에 무주군체육회 송재호 수석부회장은 “기장군과의 인연이 해를 더하며 깊이도 더하는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라며 “체육회는 군민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오늘을 계기로 두 지역 체육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협약 다음날인 2일에는 게이트볼, 테니스, 족구, 배드민턴, 축구, 그라운드골프, 탁구 등 7개 종목에 400여 명의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의를 다졌다.

무주군체육회는 3000여 명의 회원이 24개 종목에서, 기장군체육회는 31개 종목 1만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어 향후 두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체육회 교류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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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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