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사랑의 김장김치 4,000kg 나눔 행사 펼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온정의 손길 나눔이 익산 곳곳에서 이어졌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최두영)은 8일 병원 주차장에서 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4000kg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0kg은 익산시 기탁을 통해 저소득 200가구에게 지원될 예정이고, 남은 2000kg은 마한노인복지센터,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기관 및 원광대학교병원 환자가구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특히 이날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두영 병원장은 “아직도 많은 저소득 가정이 김장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가정에게 김치를 나눠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작년보다 양을 조금 더 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민원콜센터도 이날 안부전화, 말벗서비스 등 안심콜서비스를 받고 있는 홀몸어르신 10명을 위해 배추 50포기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직접 방문·전달했다.
시 정홍진 감사담당관은 “콜센터 상담원들이 직접 버무리는 등 정성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익산시 홀몸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같이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송원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의 김장김치를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고, 모현동 소재 굿키즈어린이집(원장 김지연) 원아 및 교원 일동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만원, 쌀 4포, 라면 10박스 등 시가 60만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