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백학교 재가설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무주군 무풍면 탄방 및 금척마을 주민 숙원 해결

무주군 무풍면 탄방·금척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백학교 재가설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안호영 의원실(민주당, 완·진·무·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백학교(길이 30m, 폭 6m) 재가설 공사를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했다.

무풍면 금평리 백학교는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교량으로, 콘크리트 균열 및 부분 파손과 교량 하부 세굴 및 침식 등이 심해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 관리 중에 있었다.

특히 마을간 연결 교량으로 안전성 확보 및 주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재가설이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12억 원 중 특별교부세 7억 원 지원을 확정함에 따라 백학교 재가설공사는 2020년 6월 완공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안호영 의원은 “현재의 백학교는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 및 차량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어느 곳보다 특교세 확보가 시급한 곳이었다”며 “백학교 외에도 무주 관내 재난안전 시설 등을 체크해 향후 특교세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