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6:41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일반기사

무주군,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 조성

무주군이 신 유통체계 구축 사업 추진에 필요한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억 원을 조성했다.

군에 따르면 조성된 기금은 △농협에서 전략품목(사과)을 수매할 때 생기는 손실액을 보상하고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군에서 정해놓은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며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최저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생기는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또 영세 농업인과 고령 농가를 위한 각 마을 공동 수집장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으로,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매일 농협에서 수거해 전국 농산물시장 주요 공판장 등에 납품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분을 기금으로 보전하게 된다.

박각춘 군 가공유통팀장은 “기후 변화, 수입 개방, 농업 경영비 증가 등이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면서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과 고민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며 “때 맞춰 진행된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기금 조성이 무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종 hjk4569@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