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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모든 치매 환자 치료비 지원한다

치매 환자 조기발굴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는 남원시가 지역에 사는 모든 치매환자에게 최대 월 3만 원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지난 13일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매환자 지원을 위해 시비 5400만 원을 편성해 소득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환자에 대해 치매 약제비 및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 이내에서 실비 지원했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서 및 처방전, 약품명이 기재된 영수증, 행정정보동의서, 통장 사본 등 관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가족이 대신 신청할 경우에는 가족관계 증명서를 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보건지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달 9일 치매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부지 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조기 검진사업, 쉼터 및 가족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치매는 무서운 병이지만 미리 검진하고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치매에 걸리더라도 환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및 가족 교육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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