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이번 입시에서 국공립대와 수도권대학 합격자를 대거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201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등 서울 소재 대학에 15명이 합격했고, 또 의대, 한의대, 교대 등 4년제 국·공립대 합격생도 3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과에 합격한 완주고등학교 김주영 학생은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고, 그동안 완주군 교육정책의 도움과 인재스쿨, R&E과정, 맞춤형 입시컨설팅에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으뜸인재를 육성 발굴하고, 농어촌 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인재스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내 중학교 3학년(예비고1) 66명에게는 4주 동안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통해 학력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중국어학교, 다중지능개발사업, 장학사업, 방학 중 영어·중국어캠프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재육성재단 관계자는 “관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전력하고 있으며, 올해에 드러난 성과는 그동안 완주군 인재스쿨사업이 결실을 맺어가는 과정이다”고 분석했다.
완주군은 민선6기 교육예산이 612억으로 전북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세대 육성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이에 발맞춰 2019년도에는 완주군 관내 중학교(완주중, 봉서중) 상위권 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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