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남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이용호 의원실과 함께 바람직한 공공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하 공공의대)의 필요성에 대한 의료취약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주현수 전 서남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의 ‘지방의료원의 역할과 현실’을 주제로 한 사례 발표로 이어진다.
이어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과 나영명 전국보건의료노조 기획실장, 박찬병 서울시립 서북병원장 등이 의사 인력 부족에 대해 설명한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지난해 12월 공공의대가 설립될 남원시 인근 14개 시·군 보건의료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지역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수혜자가 될 의료 취약지역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공공의대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의료 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 양성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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