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의 지역강사 20명이 위촉됐다.
지난 18일 위촉장을 받은 강사들은 모두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당 분야 전문인들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앞으로 2년 간 경로당을 찾아다니며 운동과 체조, 요가, 노래, 난타, 공예, 미술, 국악, 인지걷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군은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이팔청춘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1개 경로당에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80곳으로 확대하고 과정도 3개(305명)에서 10개(1160명)로, 5개 분야 8명이던 강사도 12개 분야 32명으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군 치매안심센터 황영내 팀장은 “지난해 말 현재 우리 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7600여 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중장기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문 강사 확대 등으로 확 달라지고 업그레이드 될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무주 만들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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