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15억 원 규모의 남원사랑 상품권을 발행한다.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로 만 원권 14만 매, 1000원권 10만 매 등 총 24만 매를 제작해 3월부터 유통된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관내 제휴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남원시는 구매자나 소상공인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가맹점 모집 도우미를 고용해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으며 시청 일자리경제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상시로 가입신청을 받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남원사랑 상품권은 남원시내 모든 소상공 점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점포, 인터넷 쇼핑몰 등으로 지역 자금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현금 유동성이 확대되어 남원시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이환주 시장은 “상품권을 이용하면 카드 수수료 등을 줄일 수 있어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사용자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남원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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