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3-03 14:57 (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TV/연예 chevron_right TV
일반기사

오늘밤 김제동, 전원책 변호사 “황교안, 오세훈, 김병준 전부 코미디”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21일 전원책 변호사가 KBS <오늘밤 김제동> 에 출연해 “방금까지 비대위원장 맡은 분이 당권 도전하는 건 코미디”라며 당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에게 일침을 날렸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고정 출연 코너인 <그건 그대 생각이고> 에서 지난주 ‘황교안 3불가론’에 이어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에 뛰어든 유력 주자들에 대해 논평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출마 의사를 비친 것을 두고 “중국인이 한식집에 주방장으로 와서 레시피 바꾸겠다고 하다가 한식집 사장하겠다”고 나선 꼴이라고 비유했다. 더 나아가 “비대위원장 본분을 다하고 자유한국당에서 떠나야 한다”, “정도를 걷지 않으면 반드시 망한다”고 각을 세웠다..

본격적인 당권 경쟁을 시작한 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해서는 “두 사람의 공통점은 이미지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보수주의 리더가 되려면 그보다는 자기 정책과 이념으로 승부를 겨루고 대중을 설득시키는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오세훈 두 사람이 당권 도전한 것도 코미디”라고 비판하며, “방금까지 당 밖에 있다가 들어와서 당권 도전하고, 그래서 당권 장악하면 그게 과연 정상적인 공당인가”하고 물었다.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사진제공=KBS '오늘밤 김제동'

<오늘밤 김제동> 은 KBS1TV 월화수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인터뷰 전문 (오늘밤 김제동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오늘밤 김제동'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건 그대 생각이고>

-전원책 변호사

■김제동: 오늘도 어김없이 제 옆자리를 채워주실 월요일에 저격수. 전원책 변호사님 어서 오십시오. 지난주에 전 변호사님하고 저하고 대화가 격해서 조마조마 했다라는 분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원책: 저격수는 쫄병들이 하는 거고.

■김제동: 네.

■전원책: 아니면 암살범이거나.

■김제동: 네. 사령관으로 해드릴까요?

■전원책: 내가 뭐 그렇게 저격수처럼 보여요.

■김제동: 알겠습니다. 정작 저희들은 뭐 그날 방송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서 아주 화기애애하게 키우는 강아지에 대해서.

■전원책: 화기애매 했지.

■김제동: 저보고 훌륭한 좌파라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전원책: 개 키우는 좌파들이 거의 없어요. 하긴 아돌프 히틀러는 개를 키웠죠.

 마지막에 자살할 때 같이 죽었죠.

■김제동: 그게 지금 후배한테 하실 말씀이십니까? 알겠습니다. 바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칭찬으로 알아듣도록 하고요. 오늘 아마 지금 전투력이 최강입니다. 아까 들어오시기 전부터 저한테 뭐 이게 말이지.

■전원책: 넥타이 매고 깨끗한 양복 입고 있으니까 사람이 멀쩡해 보이잖아요. 얼마나 좋아.

■김제동: 갑자기 또 이제까지 안 멀쩡해 보였습니까? 제가 이렇게 변호사님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합니다. 넥타이 매라고 하면 넥타이 매고.

■전원책: 시청자들에 대한 예의를 좀 차리라는 거예요. 진행자가.

■김제동: 아니, 옷 그냥 다양하게 입고 있습니다. 제가 내복만 입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예쁜 옷 입고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전원책: 그렇더라도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분이. 자, 이제 들어갑시다.

■김제동: 네. 알겠습니다. 어머 어머 웬일이시래요.

■전원책: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들어갑시다.

■김제동: 언제 쓸데없는 소리를 지금까지 누가. 알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에 대해서 어떻게 논평해주실지 첫 번째 주제 영상으로 한번 보겠습니다.

영상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겠습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상 끝

■김제동: 그냥 바로 묻겠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전원책: 회견? 회견에서 볼거리가 3개가 있었어요. 저분이 뭔가 자꾸 많이 뭘 걸어요. 처음에는 목숨도 건다. 전 재산을 걸겠다. 나경원 의원 보고 나는 이렇게 거는데 당신은 뭘 걸겠느냐. 이러다가 회견할 때는 의원직을 걸겠다. 거는 걸 너무 좋아하시는 것 아니냐. 본인의 어떤 정당함 그리고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서 자꾸 뭘 거는 데 정말 깨끗하다고 하면 뭘 걸 필요가 없어요. 왜 자꾸 뭘 걸어요. 걸기를. 두 번째 저 회견에 이 프로그램에도 가끔 나오시죠. 박지원 의원님을 두고 물귀신 작전을 펼쳤더라고 누가 미꾸라지고 누가 곰이냐. 박지원 의원이 미꾸라지가 갯물을 흐린다는 그런 표현을 썼고 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챙긴다. 비방송 용어를 쓸 수는 없고 내가 참 이게 머리가 아픕니다.

 

■김제동: 비방송어 용어 안 쓰시는 사람처럼.

■전원책: 내가 곰이다. 이 얘기까지 했다고 자기가 재주를 부린다. 쉽게 말하면 목포에 도시재생사업 이걸 하는 데 있어서 예산을 따오는 걸 본인이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들에게 질문도 하게 하고 또 해서 돈 예산을 원래 배정되어 있는 예산이 아니고 국회에서 증액하기 위해서는 요건이 있는 모양이에요. 의견진술을 하거나 지지를 하거나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 모양이에요. 그것을 한 게 박지원 의원이 한 모양이에요. 걸고 들어갔잖아요. 누가 미꾸라지고 누가 곰이냐. 그래서 조선내화 부지에 고층 아파트를 건설하려 하는데 거기에 가담한 게 아니냐는 식으로 SBS, 건설회사, 중 무슨 건설회사예요. 그리고 박지원 의원 함께 다 조사받자. 물귀신 작전을 펼친 거라고 그러니까 박지원 의원이 무슨 소리냐 나는 거기에 고층 아파트 짓는 걸 처음부터 반대했다. 하는 신문 기사까지 공개해야 할 정도로 물귀신 작전을 펼쳤고 세 번째 또 볼거리가 하나 또 있었죠. 기자회견에 홍영표 원내대표가 나와서.

■김제동: 원내대표가 나왔죠.

■전원책: 초선의원이 나 이제 탈당합니다. 당의 명예를 위해서 탈당하겠습니다. 이런 기자회견에 원내대표가 나와서 배경 설명까지 해 주는 놀라운 예를 하나 만들어냈다. 도대체 이분이 어떤 분이기에. 집권당에 원내대표가. 하여튼 지금 투기냐 20개를 넘어서도 일부 보도는 25개까지 나옵니다. 도대체 이분이 어떤 분이기에 집권당에 원내대표가 나와서 친절하게 배경 설명을 하느냐. 중앙일보 보도를 보면 손 의원이 원내대표에게 동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제동: 중앙일보 보도가?

■전원책: 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러면 원내대표가 초선의원이 강력하게 요구하면 거기에 응해야 하는 거냐. 하여튼 지금 투기냐 투자냐 이 문제 아니에요. 그렇죠?

■김제동: 네.

■전원책: 처음에 논란이 됐을 때는 9개 부동산인데 그게 20개를 넘어서고 일부 보도는 25개까지 나옵니다. 이러니까 박지원 의원도 보호하려다가 이거복덕방 아니냐. 이 이야기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래서 스스로 검찰 수사를 받아야만 된다. 그렇지 않아도 검찰 수사 시작할 겁니다. 이건 어찌할 수 없는 거예요. 본인이 검찰 수사받겠다. 안 받겠다. 이 문제가 아니에요. 이제는.

■김제동: 이제 가야 한다.

■전원책: 그럼요. 고발도 돼 있고 수사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김제동: 무조건 투기다. 라고 보시는 거군요.

■전원책: 투기다. 라고 보는 게 아니라 투기가 아니라면 보세요.

■김제동: 네.

■전원책: 투기가 아니면 가지가 정말 처음에는 도시재생사업이다. 나중에는 나전칠기박물관 이전을 위해서 땅을 매입했다. 이러는데 항공지도를 보면 군데군데, 마치 알박기 식으로 땅을 샀단 말이에요. 건물을 사고 그러면 살 때 본인의 이름으로 본인이 이렇게 정당하게 공개리에 투명하게 매입을 하면 돼요. 그런데 그게 아니란 말이에요. 남편 명의에 재단 이름으로 사고 자기가 영입했던 보좌관 남편 이름, 보좌관 딸의 이름으로 사고 조카 이름으로 샀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조카는 나는 그거 전혀 몰라요. 그리고 조카의 아버지 남동생은 나는 전혀 모른다. 내 처가 아들에 인감도장을 넘겨준 것으로 안다. 이 이야기를 한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누가 보기에도 국민들이 보기에는 누가 보기에는 이 말은 취소하겠습니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본인은 투자라고 하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투기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거예요.

■김제동: 거기에 이제 일부 언론 보도로는.

■전원책: 일부 언론이 아닙니다. 대다수 언론이에요.

■김제동: 네. 언론 보도로는 그러니까 제가 대다수라고 표현할 수는 없으니까.

■전원책: 아니요. 이 신문을 쭉 펼쳐놓고 보면 대다수 언론이 이걸 이미 투기로 보고 추적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이러니까 200개 기사를 전부 다 고소하겠다. 고발하겠다.

■김제동: 그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전원책: 그렇죠. 본인이 공인으로서 이런 문제를 일으켰으면 일단 기자회견을 할 때 정말 물의를 빚어서 정말 죄송하다. 만에 하나라도 나는 정말 이렇게 우리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서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까 내 조카 이름으로도 했고 내 남편 재단 이름으로 했다.

■김제동: 그게 지금 손 의원의 말입니다. 투기가 아니다 라는 게.

■전원책: 이거 한번 보세요. 남편 이름으로 투자한 돈 중에...

■김제동: 저 오늘 한마디도 안 했는데.

■전원책: 7억 1000만 원이라는 돈이 어디서 나왔느냐면 이태원에 있는 나전칠기 박물관 그게 공시지가로 10억 한 9000만 원 합니다.

 그런데 11억을 빌려요. 그게 이제 차주가 누구냐 하면 손혜원 의원입니다. 그 돈 중에서 7억 1000만 원을 여기에 투입했는데 그것도 남편 이름에 재단에다가 그걸 기부를 해.

■김제동: 그럼 이거 하나만 묻겠습니다.

■전원책: 아니, 잠깐만요.

■김제동: 지금 시간이.

■전원책: 문화재 보호를 위해서 자기 은행 빚까지 내고 한 달에 은행 이자를 300만 원씩 갚으면서.

■김제동: 제가 오늘 한마디도 안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원책: 그게 일반 상식에 맞는 얘기예요? 한마디는 계속 말하면서.

■김제동: 이거 녹화 집에 가서 다시 보기 해보세요. 지금 뒤에 주제는 거의 못 했는데요. 그러니까 그 이야기가 있습니다. 투기하려면 개인의 명의로 하든가 해야지 왜 재단으로 하느냐.

■전원책: 투명하게 하라는 거지. 공개리에 투기가 아니고 투자를 하려면 투명하게 해야죠.

■김제동: 그러니까 계속해서 SNS에 올리면서 본인의 주장은 투명하게 했다. 그리고 왜 투기를 하려면 마포나 강남에 하지 제가 목포에 하겠느냐 그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원책: 이보세요. 2017년에 이 땅을 매입했고 그 이후에 이게 문화재로 지정이 됐습니다. 문화재 지정도 굉장히 묘해요. 원래 문화재위원회에서 80명의 위원이 문화재 위원회에서 계류해야 하는데 손혜원 의원이 강력하게 주장해서 문화재보호법을 가지고 개정을 합니다. 개정안을 발의해요. 손혜원 의원이 그래서 어떻게 됐느냐 하면 산하 분과위원회 있잖아요. 산하 분과위원회에 심의만으로 문화재 지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9명의 위원으로 원래 80명의 위원이 계류해야 하는데.

■김제동: 어쨌든 거기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보시는 거군요.

■전원책: 당연히 영향력을 행사한 거죠.

■김제동: 그렇게 보시는 거고.

■전원책: 그게 행사를 안 했다고 하면 어떡해요. 본인이 여당의 간사잖아요. 문광위에.

■김제동: 알겠습니다. 지금 검찰에 수사 의뢰를 본인이 직접 했으니까 그건 또 지켜보도록 하고.

■전원책: 그렇지 않아도 수사는 되죠. 고발한 사건인데요.

■김제동: 코너 2개인데 하나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 지금 1분 넘었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나중에 책임져 주시기 바랍니다.

■전원책: 네. 알겠습니다.

■김제동: 어떤 책임이라도 꼭 좀 져 주시기 바랍니다.

■전원책: 이 프로그램이 그것 때문에 폐지는 안 되겠죠. 다른 일 때문에 폐지가 되면 몰라도.

■김제동: 그런 생각을 코너 들어갈 때 제발 좀 해달란 말입니다.

■전원책: 알겠습니다.

■김제동: 네. 잘 알겠습니다. 신청곡도 없습니다.

■전원책: 그런데 어떻게 이 두드리고 하는 그런 몰상식한.

■김제동: 두드리고 하는 게 아니고, 알겠습니다. 얼른 들어가시죠. 오늘 신청곡도 없습니다.

■전원책: 지금 다 끝난 거예요?

■김제동: 네. 끝났습니다. 시간이 넘어갔다니까요.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제를 해드릴 건데 놀라셨죠. 다음 주제를 해드릴 건데 왜냐면 이렇게 안 하면.

■전원책: 시간관념이 없는 거야. 뭐 하는 거야 지금.

■김제동: 이렇게 안 하면 또 다음 주제 못한다니까, 안 끝냈을 거예요. 다음 두 번째 주제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영상

‘일 잘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황교안 前 국무총리

‘최근에 입당한 전 총리 계시잖아요? 아마 그분보다는 제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오세훈 前 서울시장

‘도로 친박당 안 된다! 도로 탄핵당 안 된다! 도로 병역비리당 안 된다! -홍준표 前 자유한국당 대표

‘제가 무시할 수 없는 의견들을 많이 주셔서 그 문제를 놓고서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영상 끝

■김제동: 알겠습니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권 경쟁이 아주 황교안 전 총리 입당으로 치열해졌고 지난주 전 변호사는 3불가론을 말씀하셨는데 이게 아주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 있을 때 의자와 책상을 넣어주지 않았더라면, 이라는 폭로가 화제가 됐는데 어떻게 좀 반응이 어땠습니까. 친박이나 이런 쪽에서.

■전원책: 얘기들 많이 들었죠.

 그런데 오늘까지 언론을 보면 황교안 전 총리 그리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 이 두 분이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놓고 경쟁을 할 것이다. 그동안 출마설이 많았던 분 중에 또 출마하실 분들이 있을 거예요. 정우택 전 원내대표 그리고 김진태 의원 이 두 분은 출마 의지를 꺾을 생각이 전혀 없는 분들이고.

■김제동: 죄송한데 오늘 그 두 분까지는 못 가고요.

■전원책: 그런데 보세요. 내가 보기로 지난주에 예고했잖아요.

■김제동: 네.

■전원책: 오세훈 뭐 나머지 분들도 깔 때는 까겠다. 이랬는데 황교안 전 총리든 오세훈 전 시장이든 내가 늘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 밖에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당에 들어와서 당권까지 잡겠다. 그래서 당권을 잡을 수 있으면 그게 과연 공당이냐 제1야당이냐는 거예요. 그게 뭐하는 짓거리예요. 그게.

■김제동: 그러면 오세훈 전 시장은.

■전원책: 그걸 홍준표 전 대표는 밥상 차려놓으니까 숟가락 하나 걸치더라. 이렇게 표현을 하는데 그 표현도 과분한 거예요.

■김제동: 그 표현도 과분하다.

■전원책: 그건 그러면 안 되는 거죠.

■김제동: 그럼 홍준표 전 대표는 괜찮은 겁니까?

■전원책: 홍준표 전 대표는 이제 오세훈 전 시장은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아직 임기 쉽게 말하면 아직 임기가 남아있어야 한다. 정상적으로 대표를 하고 있었으면. 그런데 자기가 사퇴해 놓고 그사이에 또 진출하면 어떻게 하느냐 이 얘긴데 내가 보기에는 그걸 재임 시절 과정으로 볼 수는 있지 싶어요. 나는 이분이 출마를 하지 않고 조금 물러나서 조금 자기 내공을 갖고 했으면 하는 생각인데 만약에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그걸 막을 방법은 없다. 그걸 나쁘게 볼 필요도 없다. 라는 생각입니다.

■김제동: 그래요. 알겠습니다.

■전원책: 문제는 보세요. 이 두 분이 황교안 그리고 오세훈 두 분이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이미지 정치를 한다는 거.

■김제동: 이미지 정치이다.

■전원책: 네. 그리고 우리가 보수주의에서 리더가 되려면 이미지 정치하는 거보다는 자기의 정책 그리고 자기의 이념으로 승부를 하고 대중을 설득시켜야만 할 시키는 그런 능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김제동: 좋습니다. 그러면 이미지 정치를 그만 뭐라. 그럼 이분에 대한 얘기를 안 물어볼 수 없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출마를 고심하는 듯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원책: 중국인이 주방장에 와서 한식집에 레시피를 바꾸겠다고 하다가 여기저기 짱돌 맞았으면 됐지 한식집 사장을 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그건 아니죠. 한식집 경영을 앞으로 내가 다 도맡아 하겠다고 하면 코미디죠. 그게.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거예요.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 했던 분이잖아요. 그리고 교육부장관에 10일 만에 낙마했고 그런 분이 여기 와서 지금 제1야당에 보수주의 정당에 비대위원장 한 것도 여기저기서 문제가 많았는데 지금 새삼스럽게 당권에 도전하겠다? 그런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이분은 비대위원장 마치면 물러나야죠.

■김제동: 물러나야 한다.

■전원책: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당에서 떠나야 해요. 한국당에 남아있으면 안 되죠. 비대위원장에 본분을 다하고 마쳐야죠.

■김제동: 저기.

■전원책: 네.

■김제동: 제가 싫습니까,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싫습니까.

■전원책: 나는 늘 정당한 이야기만 합니다. 누구 사람이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이 문제는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김병준 위원장이 대권에 도전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하고 지금 당권에 도전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문제예요.

■김제동: 대권 도전하고 당권 도전하고 다르다.

■전원책: 대권 도전은 나중에 자기가 보수주의 정책을 계속 내놓고 승부를 하고 해서 대권에 도전한다면 그건 또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 당권에 도전한다? 방금까지 비대위원장 맡은 분이? 그건 코미디 하자는 겁니까?

■김제동: 그건 안 된다.

■전원책: 그거 아니죠.

■김제동: 알겠습니다.

■전원책: 사람이 정도를 걸어야 합니다. 정도를 걷지 않으면 반드시 망합니다.

■김제동: 코미디 하자는 거냐.

■전원책: 지금 황교안, 오세훈 두 분이 당권 도전한 것도 제가 보기에는 코미디예요.

■김제동: 코미디이다.

■전원책: 방금까지 당 밖에 있다가 들어와서 나 당권 도전할래.

 그래서 당권 장악하면 그게 과연 정상적인 공당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거예요.

■김제동: 알겠습니다. 코미디는 워낙 많이.

■전원책: 아니, 당에 그렇게 사람이 없는 겁니까?

■김제동: 그걸 왜 자꾸 저한테 그러세요. 제가 거기 당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압니까.

■전원책: 다음 질문.

■김제동: 네?

■전원책: 다음 질문.

■김제동: 다 끝났어요. 시간이. 자, 이거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누가 돼야 합니까 그러면.

■전원책: 글쎄요. 그게 고민이에요.

■김제동: 질문 하나를.

■전원책: 그거 정말 고민이에요. 아마 모든 당원이 그리고 모든 보수주의자가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한국당이 지금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유일 정당이잖아요.

■김제동: 네.

■전원책: 이러니까 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단 말이에요.

■김제동: 그렇죠.

■전원책: 그래서 사실은 지금까지 당에 전면에 나섰던 모든 사람이 이건 집단유예를 해서 어떤 의견일치를 봐야만 합니다.

■김제동: 그럼 혹시 당대표 되시면 잘하실 수 있습니까?

■전원책: 내가요? 나는 현실 정치는 안 해요.

■김제동: 지금 그렇게 여쭤본 게 아닌데.

■전원책: 월급을 엄청나게 많이 준다고 하면 하겠는데.

■김제동: 꼭 저렇게 하나씩 걸어 놓더라. 신청곡 하나 받겠습니다.

■전원책: 우리나라에서는 풍문으로 들었소. 이렇게 돼 있는데 I heard it through the grapevine 죽이는 노래죠. 이 노래 John Forgety가 기타를 치고 보컬을 맡습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뉴스팀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