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운영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운영을 통한 무료 진료에 들어간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의 진료팀으로 구성된 이동진료차량은 치과 의료기관이 미설치된 10개 면 지역을 찾아가 구강검진, 충치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세척 등 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료와 교육을 실시하고, 나아가 구강 위생관리를 위한 구강위생용품도 지급하게 된다.

특히 면 지역은 65세 이상 노인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올바른 틀니 사용과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오래된 틀니케이스는 새로 바꿔주고 틀니 세정제를 나눠주는 등 최고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명란 소장은 “치과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 치과 진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며 “주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순회 방문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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