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의 운영계획을 밝혔다.
각 세대에 주택(보증금 면적에 따라 40~60만 원 별도, 공과금 개별 납부)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진행한다.
입교 세대 모집은 27일까지이며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방문 또는 이 메일(bhh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무주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며 공고일 현재 농어촌지역 외에 거주하는 도시민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교육 이수, 농업·농촌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로 선정한다.
강명관 군 귀농·귀촌팀장은 “체제형 가족실습농장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생활하며 농사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실제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무주에서 시작하는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15세대 22명이 수료해 11세대 14명이 무주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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