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에서 해외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간담회가 4일 열렸다. 오는 6일에는 전북도 전담여행사 10곳과의 간담회도 이어서 개최된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주재했으며, 도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을 점검한 이후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윤 국장은 민간위탁 기관별 단체 대표와 실무자와 올해 ‘해외관광마케팅 주요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호원대학교 심인보 교수와 예원예술대학교 김윤우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은 국제 관광시장 변화에 대응을 주문하며 전북 관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관광마케팅 사업은 각계각층의 협력과 공동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전담여행사 지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담여행사 제도는 지난 201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2019년 전북전담여행사는 국내관광객 유치 여행사 5곳과 해외관광객 유치 여행사 5곳을 합쳐 총 10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주요관광지와 지역축제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홍보와 모객 등을 맡는다. 전담여행사들의 지난해 관광객 유치실적은 1만1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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