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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31일 첫 공연

매주 토·일요일 광한루원 일원서 정기공연

남원시 대표 공연인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오는 31일 관광단지와 광한루원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은 봄과 가을 주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은 오는 4월 6일 서울에서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사랑의 고장 춘향골 남원의 관광문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다음날 서울광화문에서 열리는 남원의 봄 홍보행사에 참석해 수도권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스춘향과 춘향제전위원들도 함께 참석해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89회 춘향제를 홍보한다.

오는 4월 30일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광단지를 출발해 광한루원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6월 하순부터는 날씨가 더워 광한루원이나 남원예촌에서 마당극만 펼칠 계획이며,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한 달 동안은 공연을 쉬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정기공연 이외에 고속도로 휴게소,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초청공연, 전국 유명관광지 등을 찾아 홍보마케팅을 통해 남원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남원시와 남원시관광협의회(위원장 배종철)는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대표공연물로 성장한 신관사또부임행차의 지속적인 발전 노력과 관광객 체험형 상품개발을 통해 남원관광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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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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