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근무복 입고 계층별 눈높이 민원서비스 제공
무주군 민원실 직원들이 부드럽고 친절한 대민업무를 펼치면서 주민들의 칭송을 얻어내고 있다.
이런 배려 넘치는 민원실 분위기가 조성되기에는 매월 실시하는 직원 친절교육이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을 통해서는 전화 및 방문인 응대요령을 비롯해 담당자 부재 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할 것 등을 공유한다.
친절교육을 직접 진행하는 장효순 민원봉사과장은 “주민들과 항상 대면해야 하는 부서의 특성상 남다른 마음가짐과 실천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챙기고 있다”며 “대민업무 수행 중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대응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면서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부서 내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민원실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청정기를 비치하고 꽃 가꾸기 등 환경정비에도 힘쓰고 있으며 근무복을 착용해 직원들에게는 소속감과 책임감을, 민원인들에게는 신뢰감과 편안함을 준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점자업무 안내책자와 보청기, 확대경, 휠체어, 자동 전자혈압계 등을 갖추고 1회용품 사용 근절에도 앞장서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응대하기 위한 직원 대상 수어교육과 구두로 민원을 신청하는 구술민원 확대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외 민원정보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법령 개정 등 변동사항이 반영된 민원편람도 수시로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이 모 씨(53·무주읍)는 “무주군청 민원실에서 봄을 느낀다”며 “실내 분위기도 화사하고 좋지만 직원들이 친절해서 일 보기가 굉장히 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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