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아트홀’에서 오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레트로 미디어(Retro Media)’전이 열린다.
개막 행사는 10일 오후 2시이며, 작가와의 토크 ‘미디어 樂’ 에서는 참여작가와 관객이 소통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김병직, 김재남, 뮌, 이기일, 셔더(이승근), 이한수, 정승, 한계륜 등 총 8명의 미디어 아트(media art) 작가들이 참여한다. 1990년대 중후반부터 활발하게 활동했던 작가들과 퍼포먼스 미디어 작가로 구성되어, 설치, 조각, 영상, 사진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누에 관계자는 “‘레트로’ 복고 열풍이 한창인 현 시점에서 미디어를 통해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통하는 전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관객들은 미디어가 던지는 메시지, 즉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진화하는 신기한 과정을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에 아트홀’을 찾는 관객은 이번 기획전부터 평일과 주말 오후 전시해설사의 전문적인 미술해설을 들을 수 있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전시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누에 기획홍보팀(245-395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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