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3월 말부터 고창읍성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통의복 대여소가 SNS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통의복 대여소’는 올해 고창읍성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의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이 접해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고, 제한시간도 두지 않았다.
철쭉이 만개하면서 읍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요즘, 곳곳에서 한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10~20대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한복 입고 예쁘게 사진 찍어 SNS에 올리는 게 유행”이라며 셀카봉을 내밀기 바빴다.
읍성의 등양루(동문), 동헌(평근당), 맹종죽림 등이 한복 인생샷 성지로 알려지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경복궁이나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복(한복)을 고창군 대표 관광지인 고창읍성에서도 입어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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