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기간에 맞춰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실시될 예정인 이번 탐사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산골영화제를 풍성하게 하고 2019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8월 31일~9월 8일)도 함께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현재 반딧불축제 홈페이지(http://www.firefly.or.kr)를 통해 사전 접수가 진행 중이며 탐사 당일에도 영화제 안내부스(등나무운동장)에서 선착순 80명까지 현장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용기 군 반딧불이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현재 반딧불이 다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출현 개체수와 탐사환경을 조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다량 출몰지역을 엄선해서 안전하고 유익한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대략 180곳이다. 반딧불이 출현 시기인 이달 말 ~ 다음 달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 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에는 신비탐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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