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성룡)가 자체 배양해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용 유용미생물제제를 확대 공급한다.
센터는 26일 그간 농가들을 대상으로 공급해 왔던 기존 유용미생물 2종(복합미생물, 광합성균)을 3종(복합미생물, 광합성균, 고초균) 제품으로 확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900여 농가에게 700여톤의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무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미생물배양실에 대한 배양장비 추가 설치를 통해 시험배양과 시설 보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가 미생물제제 생산과 공급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고초균은 현재 공급하고 있는 미생물제제와 병행해 사용할 경우 작물 생육촉진과 축산 악취제거 등에 기존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강조했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고 농작물의 생장 촉진, 항생제, 화학비료 사용 절감, 축사 악취저감 효과 등으로 농축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친환경 농업을 위한 필수요소이며 농가의 활용 빈도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술보급과 이중보 과장은 “농가의 추가 물량 공급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유용미생물의 종류와 공급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나서는 등 유용미생물 배양실 운영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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