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군-한빛원전, 운곡댐 용수 공급·이용 업무협약

고창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28일 군청에서 운곡댐 용수 공급·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기 고창군 물부족 문제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수량이 줄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부족 등 가뭄피해가 심했다.

군은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올 2월부터 한빛원자력본부와 실무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이 4월~10월까지 용수공급을 요청하면 한빛원자력본부는 일일 1만5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운곡댐에서 방류되는 용수를 계산저수지에 저장 해뒀다가 필요시 농가에 급수 할 예정이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협약을 맺기 이전에 일일 약 2700톤의 용수를 인근지역으로 방류해 아산면 주민들이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면 외 3개 면 주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와 지역상생발전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농급수로 농민들의 물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전북도, 관광 슬로건 공모 ‘HEY! 전북여행’ 최우수상 선정

영화·연극제4회 민족민주전주영화제 14일 개막

완주‘모악산 웰니스 축제’서 힐링‧낭만을

장수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 참여 홍보송 ‘장수좋다’ 제작

사건·사고허위 중고 거래 사이트 이용해 3억 4000여만 원 편취한 일당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