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북도교육청, 전북농협과 공동으로 ‘2019년 스쿨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29일 도내 40개 학교(전주 20, 군산 8, 익산 12)에 스쿨팜 체험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스쿨팜은 학교 텃밭에 토마토, 상추, 고추 등을 심고 재배하며 농사의 소중함을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스쿨팜 선진 사례로 꼽히는 군산 나운초등학교는 지난 2월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농식품부의 ‘도시농업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학교는 텃밭 체험과 함께 벽면녹화, 실내정원 등 식물조경시설 설치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학습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올 연말에는 작물 관찰일지 작성 우수학생 40명(학교별 1명)을 선발해 도지사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시 속 학교 텃밭 체험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과 미래 농업 전문 인력 양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학교 텃밭 체험은 지역 공동체를 발전시키고, 아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줌으로써 전북도가 삼락농정과 농생명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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