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정부의 국내복귀기업 종합지원 대책에 맞춰 해외진출기업 유치를 위한 임대공장을 지난해에 이어 2동을 추가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균특예산 14억6,500만 원 등 총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지상1층, 연면적 999㎡ 규모로 공장 2동을 올해 12월까지 신축한다.
앞서 익산시는 지난 2월 중국 청도 소재 LK주얼리(대표 김영남) 및 금정공예품(대표 김광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평면계획부터 건물 배치까지 기업들의 요구가 반영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적극적인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내 사업 환경 변화 등으로 국내 복귀를 검토 중인 기업들이 익산시로 보다 수월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임대공장 건립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 지원 대책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국내 복귀기업 환경 개선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대공장 건립사업은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국내 복귀를 망설이는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해 익산시가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 10월 준공된 임대공장에는 하이쥬얼(주)이 입주해 일자리 45개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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