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7:3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일반기사

고창군 “유해 야생동물 포획틀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틀 무상임대 사업을 진행한다.

7일 고창군은 멧돼지, 너구리,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를 위해 ‘포획틀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획틀 대여’는 지난겨울 급격히 늘어난 멧돼지, 고라니 등을 잡아들여 생태계 질서 유지와 농민들의 농작물 피해 최소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고창군은 포획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마을이장단을 통해 사업방법 시연 및 안전교육까지 마쳤다. 포획틀은 모두 28개로 14개 읍·면에 2개씩 배정됐다. 대여료는 무료이며 기간은 3개월에서 최대 6개월이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해당 읍·면사무소에 포획허가와 대여 신청을 하면 된다. 포획틀에 야생동물이 잡히게 되면, 바로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허가받은 피해방지단원이 출동해 총기를 통해 구제하는 방식이다.

군은 관계자는 “이번 포획틀이 숲의 무법자 멧돼지 등 포획에 큰 효과가 있을 경우 내년에 확대 설치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포획틀 사용 시 안전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환경부 지침개정에 따라 기존 포획도구인 올무와 덫을 이용한 야생동물 포획은 전면 금지된 상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규 skk407@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