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1:48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사건·사고
일반기사

편의점 현금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강도 2명, 13시간만에 검거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외국인 2명이 범행 1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러시아 국적 외국인 A씨(21)와 B씨(22)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5시 40분께 부안군 서외리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쓴채 침입, 매장에 있던 종업원 B씨(52·여)를 밀치면서 조용히 하라는 손짓과 함께 계산대에서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한국말을 잘 못하고 피부와 눈동자 색이 달라 외국인으로 보인다”는 B씨의 진술에 따라 편의점 내부 CCTV영상과 도로 방범용 CCTV 등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을 벌였고 28일 오후 5시2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한 숙박업소에서 투숙중이던 이들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안군 서외리 인근 숙박업소에서 거주하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의자 중 한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통역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승현 esh1578@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