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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붐 조성 '총력'

구매 수요 높아 다음달 10억 원 추가 발행 예정
가계·지역 경제 살리는 마중물 기대

무주군이 무주사랑상품권 추가발행을 앞두고 지역민들의 사용 붐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6일 군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NH 농협은행 무주군 지부(무주사랑 상품권 총괄 판매 대행점)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무주읍 일원에서 무주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상품권 판매 대행점과 가맹점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황인홍 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이 빠듯한 가정경제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상품권이 막히는 부분 없이 잘 순환될 수 있도록 판매와 사용, 가맹점 확대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당초 무주군은 5000원 권과 1만원 권을 10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나 구매 수요가 많아 다음달에 10억 원을 추가 발행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판매 개시 4주 만에 발행액 10억 원 중 2억 6000여만 원이 판매됐으며 환전율은 40%에 육박하고 있다. 상품권 가맹점도 800여 곳에 달하며 음식점과 학원, 병원, 주유소, 편의점, 택시 등 업종도 다양하다.

 

군 지역경제팀 이정 주무관은 “이른 추석과 휴가철, 반딧불축제 개최 등을 앞두고 당초 예정 시기보다도 2달여를 앞당겨 발행했다”며 “가맹점 신청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자체적으로 상품권 판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상품권 판매 및 환전이 가능토록 했다. 또 다양한 수요 및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하반기부터는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을 준비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농민수당도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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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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