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은 6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 명예를 드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운봉읍민의 장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발표했다.
공익장은 이정기씨에게 돌아갔다. 이씨는 운봉애향회장과 운봉읍 지역시회 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산업근로장에 오범록씨가 선정됐다. 지역특화 품목인 파프리카 재배 사업 선두주자로 수출에 앞장서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애향장은 오경록씨가 수상했다. 오 씨는 재경운봉향우회장과 향우회 내 여러 중책을 맡아 운봉 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했다.
또 행정공로장에는 정철균씨가 뽑혔다. 남원시 소속으로 원예 산업 분야에서 창의력과 공명정대한 공직수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운봉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34회 황산대첩 축제와 제20회 운봉 읍민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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