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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시청광장서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군산시, 어청도 등대 분수 설치

군산시가 옛 시청광장에 도시재생 분수대를 설치완료하고 시범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야행이 치러지는 시기에 맞춰 시범 운영에 들어가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동절기를 제외한 기간 동안 연중 운영할 방침이다.

분수대는 2단 분수 위에 어청도 등대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얹은 형태로 분수대 및 주변 바닥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하늘로 솟는 물줄기가 낮 시간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함을, 저녁 시간에는 조명에서 뿜어 나오는 빛이 주변 경관과 어울려 멋스러운 정취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옛 시청광장’은 음악인과 연극인들의 자유 공연장 및 무대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정기적으로 공예품과 중고물품의 플리마켓 장터로도 이용되고 있다.

옛 시청광장에 어청도 등대 형상의 분수대까지 설치되면서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쉼터이자 만남의 광장으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병선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자주 마주하게 되는 것이 골목의 끝이자 중심에 있는 광장과 분수대”라며 “이곳이 군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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