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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땅콩’ 청와대 추석 명절 선물로

문 대통령, 지역 특산품 4종으로 구성된 선물세트 공개
전국 생산량 10% 차지, 고소한 맛과 선명한 표피 색깔로 국내 땅콩시장 선도

‘고창땅콩’이 대한민국 농특산품의 대표 주자만 선정되는 ‘청와대 명절 선물세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는 지난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각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과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4000여 명에게 보낼 추석 선물세트를 공개했다.

‘지역특산물 4종’에는 전라도 대표로 ‘고창 생알땅콩’을 비롯해 기장 미역(경상), 서천 소곡주(충청), 정선 곤드레(강원)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이 포함됐다. 고창땅콩 포장면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며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고 쓰였다.

‘고창땅콩’은 풍부한 일조량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의 영향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을 정도다.

고창군에선 축구장 427개를 합친 면적(305㏊)에서 땅콩을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7%에 해당한다. 특히 고창의 땅콩농가는 수입산의 가격공세 속에서도 우리의 것을 지키며 꾸준히 품질혁신(신품종 도입, 병해충 중점관리)을 통해 명품 땅콩을 생산해 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농민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소한 땅콩 드시고 풍성한 명절 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마케팅을 통해 고창 땅콩을 천하제일의 특산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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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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