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인월면과 운봉읍을 중심으로 지리산 고랭지에서 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방울토마토가 재배돼 소비자에게 인기라고 17일 알렸다.
지난 7월부터 한창 수확 중인 지리산 방울토마토는 평지에 비해 서늘한 기후 등으로 선명한 색상과 높은 당도로 맛이 좋다는 평가다. 다른 지역민에게 인기가 높고 주문량이 늘어 재배농가는 가을 늦은 장마에서도 구슬땀을 쏟고 있다.
남원 고랭지 방울토마토는 27ha 100여 농가에서 재배된다. 매해 1500톤 이상 생산해 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효자품목이다.
남원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소비자 수요 증가에 따라 맞춤형 공급을 시행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고온기 온도저감 기술과 토양관리 기술,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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