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절감으로 의료급여재정 건전화 기여
전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의료급여사업 기관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주시와 순창군은 시·군은 기초자치단체 부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의료쇼핑 및 약물 오남용 등이 우려되는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담과 사례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해 전년 대비 진료비 81억8700만 원을 절감해 의료급여 재정건전화에 기여한 공로가 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청 및 14개 시·군에 44명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를 배치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부상 등에 대한 진료비 등 지원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전북도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올해 7월부터 전주시에서 실시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기입원자의 사회로의 조기 복귀를 유도하고, 더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엄격한 사례관리를 통해 부적정 의료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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