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와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은 남원시 이백면 효기마을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효기마을은 예전 남원부 인근에 있던 동도역과 인월역 사이의 역참이었던 응령역이 있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둘레길 코스로 등산객의 방문이 잦아 고향마을 벽화그리기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효기마을 마을회관 주변 100m 길이의 노후된 마을 담장을 밝고 산뜻한 그림들로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낙후된 고향마을 이미지를 제고해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노현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은 “벽화그리기 사업 등 농촌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도농교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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