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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진안향우회 고향 방문의 날 행사 열려

진안홍삼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 ‘전국 진안향우회 고향 방문의 날’ 행사가 마이산 북부 기슭에 마련된 홍삼축제장 주무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경기는 물론 호남·영남·충청 지역 등 전국 각지에서 2000명을 웃도는 진안 향우가 일시에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뤘다.

고향과 소통하고 서로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로 경향 각지 향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재경과 재전 향우회에서 격년으로 번갈아 주관한다.

재전진안군향우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일보 사장인 윤석정 향우회장을 비롯해 재경 박찬복, 재인천 최병래, 재부산 김종헌, 재대전 정양우 회장 등 전국 각지 진안 향우들이 홍삼축제장을 찾아 시간을 함께했다. 안호영 국회의원,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 의장과 다수 군의원, 관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전국 진안향우와 함께하는 2019 진안홍삼축제 전국 톱 10 가요 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고향의 인물상 △자랑스러운 향우상이 시상됐다.

‘고향의 인물상’은 진안 관내에서 봉사에 장기간 헌신하며 지역 발전에 공로가 지대하다고 인정받은 △송상모(전 진안 부군수)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 △최미자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향우상’은 향우회 화합과 결속에 헌신했거나 진안의 이름을 빛낸 향우를 선정해 고향 진안(군수)의 이름으로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는 △김영조 △진병철(이상 재전) △이상옥 △노금숙 △최춘상(이상 재경) △홍순학(재부산) △최병래(재인천) △고영철(재대전) △윤용묵(재수원) △장수일(재안산시흥) △양현경(재오산) △김옥임(재이천) △윤선기(재평택) △정옥주(재익산) △전병권(재군산) 향우 등 15명이다.

2부에선 정미애·홍자·정다경·임수정·진해성·임영웅·소유찬 등 초대가수가 출연해 향우와 주민의 결속을 이끌었다.

재전향우회 윤석정(진안읍 출신) 회장은 “내외 군민이 한 마음이 돼 진안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재경향우회 박찬복(주천면 출신) 회장은 “15만 내외 군민이 똘똘 뭉쳐서 평화롭고 잘사는 진안을 만들자”고 말했다.

군수권한대행 최성용 부군수는 “사과 팔아주기 범군민운동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서 도움을 주시는 향우님들을 고향 진안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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