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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베트남서 반딧불사과 판촉 행사

황인홍 군수 일행, 베트남 대형마트서 판촉행사
베트남 북부 판로개척 기반 될 것으로 기대

무주반딧불사과가 베트남 현지인들의 입맛을 제대로 공략하면서 판로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베트남 하노이 빅씨 마트(Big C Mart)와 메가마트(Mega Mart) 등 현지 대형마트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현지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이날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농협 관계자들은 시식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딧불사과를 맛본 쩐 득 응옥(38·하노이)은 “사과가 굉장히 달고 사각사각하니 맛이 좋아서 앞으로도 자주 사먹고 싶다”며 “오늘은 3kg을 샀는데 무주반딧불마크가 새겨진 오토바이 헬멧도 경품으로 받아서 기분도 좋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딧불사과 30톤을 베트남에 수출할 예정으로 이번 판촉행사가 베트남 수출 길을 넓히는데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군수 일행은 판촉행사 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사장 김창국)에 들러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협조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사과에 대한 현지 반응이 생각보다도 훨씬 좋아서 자신감이 생긴다”며 “앞으로 동남아 수출 판로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생각인데 베트남이 중심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행들은 지난 6일에는 하노이 응에안 성 노동위 담당자와 개인 사업자들을 만나 계절근로자 파견과 관련한 내용들을 협의했으며 반딧불 사과 수출확대와 시장조사를 위해 하노이 식품박람회를 참관해 베트남 방문 의미를 더했다. 8일과 9일에는 박닌 인근의 한국식품 제조공장과 하노이 전통시장에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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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종 hjk4569@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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