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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월영습지·솔티숲 생태관광 명소 기반 구축 사업 추진

정읍시와 전북도, 환경부가 함께 정읍시 쌍암동 월영습지와 솔티 숲을 최적의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2024년까지 국비 37억 원, 도비 19억 원, 시비 19억 원 등 약 75억 원을 투입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내장산 조각공원 인근에 내장생태탐방마루길을 조성해 내장호와 내장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풍경조망 명소를 만들었다.

이어 올해는 솔티숲 옛길을 복원해 고즈넉한 숲길을 체험할수 있게 조성하고, 월영마을에서 월영습지까지 약 1km 구간의 경사지를 편하게 걸을수 있도록 자연 탐방로 개선공사도 마무리했다.

또한 솔티숲 생태체험장에 어린이 생태놀이터와 솔티숲 명상터를 개설하고 숲을 찾은 탐방객에게 생태 해설과 다채로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육성해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월영습지는 2011년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국립습지센터가 실시한 전국 습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동·식물 서식실태와 습지 기능 등에 대한 정밀 조사결과 절대 보전 등급 Ⅰ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2013년부터 지자체, 주민 등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지난 2014년 습지 보호지역(송산·쌍암동 일원 37만 4960㎡)으로 지정받았다.

구렁이와 말똥가리, 수리부엉이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동·식물과 포유류·조류·육상 곤충 등 동물 122종, 식물 154종 등 총 27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이들 생물종에게 중요한 생태적 서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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