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019년 미래발전 포럼 성황

소득작물 경쟁우위 15개 품목 육성사업 소개

장수군이 잘사는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2019년 장수 미래발전 포럼을 12일 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장영수 군수를 비롯해 송재복 전북미래연구원장과 오재만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 전남대 김길용 교수, 서병선 (사)장수시대 대표 및 주민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수 미래발전포럼은 ‘장수 농업발전의 방향과 미래 전략’ 대주제와 세가지 부주제로 송재복 전북미래연구원장이 좌장, 오재만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이 사회를 맡아 발제자의 제안으로 군민과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수농업기술센터 하은심 소득작물팀장이 장수군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하 팀장은 새로운 농산물 소비트랜드의 변화를 설명하고 현재 장수군이 직면한 위기와 이를 타개할 방법으로 정책지원의 틀을 새롭게 변화시킬 ‘장수군 소득작물 경쟁우위 15개 품목 육성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오재만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과 서병선 (사)장수시대 대표가 나서 장수군의 미래를 여는 새로운 소득작물에 대한 보충설명 및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전남대 농식품생명화학부 김길용 교수와 삼농연구소 이승형 소장은 자연재배 농법과 장수군 곤충산업육성전략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여기에 류기행 농업경영인 장수군연합회장과 방혜선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장, 나만수 한국곤충산업협회 전북지부장 등이 각 발제에 대한 보충설명과 토론을 펼쳤다.

장영수 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장수 미래발전 포럼은 장수군의 근간이 되는 농업농촌의 현 상황을 되돌아보고, 향후 잘사는 부자농촌 육성을 위한 미래비전을 수립하는 너무도 중요한 상호 토론의 장이다”며 “군은 군민 여러분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