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0일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5412억 원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국가시행사업 3064억 원, 군 직접 시행사업 2348억 원 등으로 지난해 4374억 원보다 1038억 원 증가한 수치로 당초 목표액인 4500억 원을 뛰어 넘는 규모다. 당초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10억원), 새만금장신배수지조성사업(1억5700만원), 동진2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3억 5000만원), 2023 세계잼버리 기반시설설치사업(10억원) 등 신규 사업을 국회단계에서 확보했다. 아울러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사업,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공사, 새만금 간척사박물관 건립 등 미래 부안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들이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국가 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새만금개발이 가속화되고 2023 세계잼버리 개최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새만금 잼버리부지 매립사업(873억원), 새만금생태환경용지조성사업(124억원) 등 새만금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복지분야에 있어서도 부안가족센터 건립,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전용공간인 ‘나래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저출산 극복대책 추진과 함께 보육환경 좋은 도시 기반도 갖춰지게 된다.이밖에도 고부천 홍수방지대책사업, 고부천신평지구사업 등 생태하천 정비사업예산도 정상 확보됨에 따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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