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사물인터넷(IoT) 같은 신산업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19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주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비 93억4000만 원 규모의 과기부 ‘지역SW서비스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 및 대체 이동수단 활성화 서비스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대중교통 플랫폼 개발 △IoT 센서 기반 대기오염원 측정시스템 개발 △버스 혼잡도 알림서비스 개발 등 3건의 과제를 발굴해 개발에 착수했다.
또 오는 2023년까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SW서비스 개발과제를 매년 5개씩 선정하고, ICT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오는 2020년을 스마트시티 원년으로 삼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로 지역ICT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전주시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오는 2024년까지 80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김형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스마트시티는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에 부응해 사람과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전주의 특화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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