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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 제24대 회장에 소재호 시인 당선

대의원 157표 중 64표 얻어 김상휘·최무연 후보 제쳐
수석부회장에 이석규 음악협회장, 부회장 4명 등 선출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이하 전북예총) 제24대 회장에 소재호 시인이 당선됐다.

전북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규, 이하 선관위)는 17일 오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4대 회장 선거를 개최했다.

투표에 참여한 대의원은 11개 시·군 지회 82명과 10개 협회 78명 등 160명 중 157명이다. 3명은 낮 12시 30분까지 투표장에 입실하지 않아 기권 처리됐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상휘 후보가 39표(득표율 24%), 기호 2번 소재호 후보가 64표(득표율 40%), 기호 3번 최무연 후보 53표(득표율 33%)를 얻었으며, 무효 1표가 나왔다.

소재호 당선인은 “전북예총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가 당선한 것은 셋이 함께 당선한 것으로 여겨 달라”며 “내놨던 공약을 꼭 실천하겠다. 김상휘·최무연 후보의 좋은 공약도 승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기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인준서를 받은 날부터 4년간이다.

소재호 당선인은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전주 완산고 교장 등을 지냈다. 전북문인협회 회장, 석정문학회장, 석정문학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표현문학회 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자문위원, 신성적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투표가 마무리된 이후 전북예총 새 집행부도 구성했다. 수석부회장으로는 이석규 음악협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김영 김제지회장, 소덕임 국악협회장, 염광옥 전 무용협회장, 이석규 전 사진작가협회장 등 4명이 맡게됐다. 감사는 김영채·이경노 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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