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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성수면, 착한가게 1호점 ‘산골어부’에 현판 전달

20일 진안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산골어부’에 ‘착한가게’ 제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20일 진안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산골어부’에 ‘착한가게’ 제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진안군 성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지호·황상국, 이하 지역협의체)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일 관내 음식점인 ‘산골어부’에 ‘착한가게’ 제1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랑의 온도탑 100℃운동에 동참해 매월 어려운 이웃에 3만원 이상을 후원하는 소상공업소나 자영업소에 붙는 호칭이다. 이 같은 업소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제작한 ‘착한가게’ 현판이 부착된다. ‘산골어부’는 지난달 하순 성수면 착한가게 1호점이 됐으며 이날 현판을 전달받았다. 사랑의 온도탑 운동은 지역복지 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현판을 전달한 황상국 면장은 “경기가 위축되는 시절에 남을 돕는 일에 선뜻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산골어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운동에 흔쾌히 앞장서 줘 정말 감사하다”며 밝혔다.

지역협의체 정지호 위원장은 “지역의 사회단체, 유관기관, 주민 등이 한마음이 돼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자는 성수면 사랑의 온도탑 운동은 분명 보다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들어 진안 성수 지역에서는 ‘사랑의 온도탑 100℃ 올리기’ 운동을 자발적으로 시작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달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40명의 후원자를 모집해 온도탑 온도가 50℃(50구좌)를 훌쩍 넘고 있다. 면사무소와 지역협의체가 손을 잡고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엄두도 못내는 일을 추진했다는 평이다. 사랑의 온도 1℃를 올리는 데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월 1만원씩 12개월을 정기 후원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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