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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총 제9대 지회장에 김득남 씨 당선

“전주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 자긍심 키워나갈 것”

김득남 신임 전주예총 회장
김득남 신임 전주예총 회장

㈔한국예총 전주지회(이하 전주예총) 제9대 지회장에 김득남(78) 씨가 당선됐다.

전주예총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중회의실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서는 투표자격을 가진 49명의 대의원 중 46명이 참석(기권 2명, 불참 1명), 25표를 얻은 김득남 후보가 21표를 받은 김용철 후보를 4표 차이로 앞서 차기 회장으로 결정됐다.

부회장단으로는 수석부회장에 정낙성(전주영화인협회) 씨를 비롯, 정두영(전주연극협회)·한재원(전주사진작가협회) 씨가 선출됐다. 향후 김득남 신임 회장이 부회장 1명을 추가로 지명할 계획이다. 감사는 송재명(전주미술협회)·정수균(전주음악협회) 씨가 맡는다.

지회 내부에서는 김 신임 회장이 전주예총에 오랜 세월 몸담은 원로예술인인 만큼 전주예총 발전을 위해 예술문화에 대한 그간의 직무경험을 풀어내주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심재기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중도 사퇴하면서 공백상태로 이어진 전주예총의 정상화도 과제다. 당시 수석부회장이었던 김득남 신임 회장은 심 전 회장을 대신해 약 5개월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김득남 신임 전주예총 회장은 “어려운 경쟁을 통해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4년간 전주예총을 이끌어가면서 전주예총 3000명의 회원들이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힘 있는 예총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신임 회장은 △전주예술제 사업 확대 추진 △전주예총 사무실 이전 △국내 교류 재추진 △전주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전주예총 진흥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신설 등 공약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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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총 #정기총회 #김득남 #신임회장 #예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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